한국 프로축구는 계속해서 추락만 하는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2008년도 세계축구리그순위에서 한국은 전 세계 100개 축구리그 중 85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상반기 순위(70위)보다 더 떨어진 수치였다. 이에 반해 일본프로축구는 27위에 올라 대조를 보였다. 그리고 우리와 월드컵 예선 경쟁국인 이란과 사우디는 57위, 65위에 올라 우리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 싱가포르(38위), 수단(49위), 시리아(61위), 중국(68위), 카타르(79위), 말레이시아(84위) 등 다른 아시아나 아프리카 국가에도 밀리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것이 눈에 띄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년 연속 올랐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가 그 뒤를 따랐다.
이번 순위 결과에 대해 한 축구전문가는“ IFFHS가 산정하는 점수에는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지만,“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포항과 전남의 조별리그 실패가 원인이었고, 한국 프로축구의 세계화가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를 알게 된 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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