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편견의 바다에 빠진 진중권

dragon180 2020. 2. 6. 10:39

대표적인 진보 논객 중 한명이었던 진중권 전 교수. 최근 그가 말하는 모습과 행태를 보고 있으면 과거 진중권의 모습을 떠올리기 힘들다.

예전부터 날카롭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합리적인 이성과 논리로 서슴없이 내뱉던 그의 모습은 어느 순간 사라졌다.

지금의 진중권의 모습에서는 독설과 아집, 편견에 매몰된 모습만 보일 뿐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려 하지 않고 누군가의 목소리를 조롱하는 자세.

마치 누군가를 몰락시키기 위해 잔뜩 화가 난 사람처럼 무논리와 무이성적인 사고로 마구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개탄스럽다.

누가 진중권을 이리 만들었나. 바로 그것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놓은 편견이 가득찬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를 비판하거나 누구를 지적하기 전 자신이 얼마나 건강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금 진중권의 모습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기란 힘들다.

과연 진중권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진중권한테 묻고 싶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어 이렇게까지 자신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

당신이 말하는 정의와 공정성, 깨끗함은 무엇인지. 자신도 모르는 이 말들을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지.

제발 진중권의 무논리와 무이성적인 이야기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그만 휴식기를 가지고 자신을 한 번 돌아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