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경북, SI의심환자 2명 발생

dragon180 2009. 4. 29. 18:39

경상북도는 29일 최근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한 뒤 귀국한 도민 2명이 돼지 인플루엔자(SI) 의심환자로 보여 호흡기 등에서 검사물질을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 가운데 1명은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한 뒤 귀국했으며 콧물과 코 막힘,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다른 환자는 40대 남성으로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방문했으며 발열과 인 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이들이 A형 병원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는 이틀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