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박지성 선제골 맨유 결승행
dragon180
2009. 5. 6. 09:20
박지성의 선제골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결승에 올랐다.
박지성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 열린 아스널과의 2008-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호날두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받아 정확히 오른발로 슈팅해 골문을 갈랐다. 이는 지난 2일 미들스브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다.
계속된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활약이 대단했다. 박지성의 선제골도 호날두의 패스에 의해 이루어졌고 전반 11분에 터진 프리킥에서의 슛은 대단했다. 이러한 우세 속에 후반 15분 호날두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아스널의 의지를 꺾었다. 이날 호날두는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박지성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3-1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고 싶다. 작년에는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에는 꼭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