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시각
김 전 대통령의 국장에 대해 보수진영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조갑제, 김동길 등 극우보수 대표들은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논리는 전혀 비판의 가치가 없다.
특히 내란죄나 국가 혼란에 대한 혐의에 대한 것을 계속 걸고 넘어가는데 이것은 이미 잘못된 정치적 보복행위였다는 것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보수단체들은 끝까지 이러한 모습을 보이며 김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
어떤 누가 보더라도 김전대통령이 겪었던 힘든 현실을 대변할 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현실은 그에게 큰 고통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이었다.
그러나 극복하면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고통은 현실세계에서 그를 가만히 나두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이 나라 대통령으로 우뚝 섰고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라를 정상화의 길로 인도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극우단체로부터 상당한 반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들이 주장하는 그는 반동분자인 공산주의 혁명가로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다. 어떻게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큰 업적을 이룬 분에게 이러한 평가를 내린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된다. 그에게 있어 대한민국은 그자체이자 전부였다. 이들은 이런 부분을 묵살하고 북한과 관계개선과 지원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비판했다. 하지만 통일독일 예를들면 100조원이라는 돈을 들고 진정한 통일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그 만큼 통일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김전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평가절하된 경향이 있는데 그 어떤 대통령보다 훌륭히 국정운영을 하였으며 나라를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어떤 한국인도 김전대통령처럼 세계 여러나라와 인맥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세계여러나라에서는 그에 죽음에 대해 애도하고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는 반증을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그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보수주의자들은 그에 업적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과 억지를 내세우며 그를 비판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국가반역죄 혐의를 받고 북한에 아부해 돈을 보내 남북정상회담을 한 인물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같은 국장을 치른다는 반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허무하고 신빙성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는 5번이나 죽움에 고비에서 벗어났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보수세력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그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한다. 그렇지만 그들 세력에게 묻고 싶다. 그들이 생각하는 나라가 지금의 모습을 유지할지를....
참으로 애석하고 딱하지만 그런 나라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완성이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단지 그들하고 생각이 다르고 맞지 않는다는 이유 무차별 폭언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민주주의와 자유를 포기한다는 말이다. 정말 이들에게 하고픈 말은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상대를 배려해야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김전대통령의 가르침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아무리 비판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해도 역사는 올바르고 깨끗하고 정직한 편에 선다는 것을 그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김전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그가 생각했던 민주주의와 남북평화, 세계평화에 대한 뜻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동안 아픔을 씻고 평안히 지내셨으면 좋겠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