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지하철이 아니라 지옥철

dragon180 2010. 1. 8. 00:44

폭설과 한파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가 돼 유일하게 시민들의 발이 된 지하철이 말썽을 일으키며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지하철 출입문이 고장나 출발시간이 지연되고 문이 열린 상태에서 그대로 열차를 운행하는 사고가 사흘내내 벌어지고 있다.

아울러 한파로 인해 열차에 이상이 발생해 지하철이 멈춰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다.

하지만 철도 관계자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벌어진 사태여서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가서 해결하려는 모습만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 매일 열차들을 점검하고 수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안일한 대처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다. 오죽하면 지하철만 타면 지각을 하고 죽을 고생을 한다고 ‘지옥철’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의 발이 되어야 하는 지하철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 누가 지하철을 이용하겠는가?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들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계기를 교훈삼아 보다나은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진정한 시민의 발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