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김연아, ‘신형아반떼’ 1호 시승자 선정

dragon180 2010. 7. 21. 14:36

 

 

김연아 선수가 입국하자마자 신형 아반떼 1호 시승자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8월 초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1호 시승자를 피겨퀸 김연아 선수로 선정,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시승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승식은 지난 4월 27일 부산국제모터쇼 신형 아반떼 세계최초 공개행사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진 것.

이날 김연아 선수는 “운전면허를 따면 신형 아반떼를 꼭 갖고 싶다”고 말한바 있다.

현대차는 이런 신형 아반떼와 김연아 선수와의 인연에 착안해 시승식을 제안했고, 아이스쇼 참가차 지난 19일 귀국한 김연아 선수측이 이를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

일산 킨텍스 일대서 약 20여 분간 진행된 시승식은 김연아 선수가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는 점을 감안, 현대차 관계자가 운전하고 김연아 선수는 옆 좌석에 동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승 후 김연아 선수는 “부산모터쇼때는 세련된 외관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 이번 시승식에서는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해 젊은 세대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최강자를 넘어,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 브랜드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