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

헤어지는 날엔

dragon180 2013. 11. 8. 15:55

잘가라는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떠나는 뒷모습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창 밖엔 하염없이 비만 내립니다.

나의 마음에도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까?

엔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을 되내어 보지만...

창 밖엔 하염없이 비만 내립니다.

나의 마음에도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헤어지는 날엔 언제나 비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