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반성없는 보수대통합…정치 모리배 부활 막아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각 정당들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벌써 당 체계를 총선 체계로 바꾸고 활발히 유권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적폐세력들이 또 다시 활개를 치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다. 아직도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들이 반성은 커녕 자신들의 정치적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보수대통합이라는 말로 총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보수대통합은 한마디로 도로 새누리당으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이나 새보수당 대다수의 구성원이 새누리당 당시 구성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여전히 국정농단 책임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안하고 책임도 지지 않았다. 그런 자들이 선거에 나가 이기겠다고 보수대통합을 말하는 것은 정말 웃지 못할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다시 감옥에 있는 박근혜를 소환하기 시작했다. 박근혜를 이용해 경북과 경남 지역의 보수층 표를 확실히 다잡고 가겠다는 포석이다.
언제는 헌신짝 처럼 버리더니 선거가 다가오니까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확실히 잡기 위해 박근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모습에서 왜 이 세력들이 아직 우리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있는지 개탄스럽다.
이들은 총선에 나올 것이 아니라 정치계를 떠나야 할 사람들이다. 어떻게 뻔뻔스럽게 다시 선거에 나와 국민들에게 표를 주라고 당당히 요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있을까.
박근혜와 새누리당 때문에 온 나라가 뒤집어지고 크나큰 국격 손상을 입었는지 벌써 까먹은 것인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들 적폐세력을 심판해 다시는 우리 정치권에 발을 못 붙이게 심판을 내려야만 이들과의 악연이 끝날 듯 싶다.
국민들도 아무런 반성없이 보수대통합이라는 구호 아래 도로 새누리당 세력이 뭉쳐 총선에 나오는 것을 반드시 막고 심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