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된다.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연아의 연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기록으로 우승뿐만 아니라 사상 첫 합계 점수 200점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는 표정연기로 시작한 김연아는 완벽한 점프연기와 스탭연기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4천여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김연아를 환호했다.
점수는 72.24로 지난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경기에서 완벽하게 해서 너무 너무 기쁘고, 또 점수는 크게 예상하지 못했는데 2년 전에 저의 최고기록을 다시 깨게 돼서 너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1년 뒤 있을 동계올림픽이 바로 이 장소에서 열리게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다.
남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 사상 최초의 200점 달성과 4대륙 피겨대회 첫 우승을 7일 도전하게 된다.
모처럼 좋은 뉴스가 그 동안 안 좋았던 뉴스를 잠시라도 잊게 했던 뉴스라고 생각한다.
7일 벌어지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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