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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패배 충격 딛고 쇄신하고 혁신하자

dragon180 2022. 3. 15. 15:56

대선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자.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선거 결과였다. 비록 결과에서 졌지만 일련의 선거과정을 되돌아보면 민주당의 승리였다고 본다. 아니 이재명의 승리. 이번 대선은 55대 45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한 선거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이나 전문가들은 윤석열의 압승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24만표 차 신승. 그만큼 후보 경쟁력에서 이재명의 뒷심이 무서웠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선거는 끝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다. 민주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 공정과 상식을 지향하던 정당이 권력을 탐한 결과 무너졌다. 국민을 섬기지 않고 무시한 결과 몰락했다. 자신들만의 옳고 그름에 빠져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 결과 패배했다. 이런 모든 것을 반면교사 삼아 쇄신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쇄신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해야 한다. 권력을 탐욕했던 자를 구별해 퇴출시켜야 하고, 국민을 등한시 했던 자도 골라내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6월 1일 지방선거나 2년 후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도 찬물만 먹게 된다. 국민이 원하는 방향의 혁신과 쇄신을 해야만 민주당은 살아 남는다. 그래야 새로운 미래를 이끌 국민의 지도자가 나타날 것이며, 우수한 인력풀로 채워진 국민의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한걸음을 딛자. 미래의 승리를 위해 쇄신하고 혁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