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축제의 계절에는 연예인?

dragon180 2009. 4. 9. 13:23

축제에는 유재석, 김장훈, 소녀시대, 장윤정이 으뜸이다.

대한민국 축제대상(Kofesta)는 9일 지역축제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Kofesta는 아이앤알플러스 패널회원 63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6일간 진행한 설문결과, 가수부분은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장훈, 트로트가수 부분에선 장윤정, 그룹은 한창 주가를 올린 소녀시대, 사회자는 MC로 맹활약중인 유재석이 지역축제에 가장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설문결과 가수부분 1위인 김장훈은 639명의 응답자 중 161명(25%)에게 선택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2표(19%)를 얻은 MC몽이 3위는 손담비(13%)가 차지했다.

트로트 가수부분은 장윤정이 전체 639표 중 357표를 얻어 지역축제에 가장 초대하고 싶은 트로트가수로 뽑혔다. 트로트가수 2, 3위는 각각 박현빈과 송대관이 차지했다.

그룹 중에는 최근 ‘Gee’로 주가를 올린 소녀시대가 꼽혔다. 소녀시대는 총 응답표 중 201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2, 3위는 빅뱅과 윤도현 밴드가 차지했다.

지역축제에 가장 초대하고 싶은 사회자에는 총 응답표 중 289표를 획득한 MBC‘무한도전’과 SBS‘패밀리가 떴다’의 MC 유재석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3위에는 강호동과 신동엽이 차지했다.

한편, 축제(Festival)를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설문에서는 총 639명의 패널 중 256명(40%)이 ‘즐거움’이라 답했고, 169명(26%)이 어울림을 선택했다. 이어 일탈(75명,11%), 활력소(52명,8%), 새로움 (48명,7%), 추억(31명,4%), 창조(8명,1%)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축제는 즐거움보다 연예인들의 배를 채우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 터무니없는 비싼 출연료와 성의 없는 진행을 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축제는 변질되고 있다.

연예인들은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고 합리적인 출연료를 요구하고 열정적인 무대매너를 보여야 할 것이다. 축제의 주인은 연예인이 아니라 바로 지역민 또는 학생 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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