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부업체들이 속속 서민경제에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국내 대부업체 중 1위는 러시앤 캐시 2위는 산와머니이다. 대출 잔액 기준으로 일조 팔천억 정도로 국내 대부업체 잔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두 곳 모두 일본계 자금이다.
그런데 더 많은 일본 대부업체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로 내년 6월부터 일본의 대부업 이자 상한선이 20%로 낮아지는데 반해 국내에선 49%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보다 우리나라에서 이자 수익을 더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금융계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한다. 안전한 담보대출에만 치중하고 정작 돈이 급한 서민들을 상대로 한 신용 대출은 무시해버려 틈새가 생겨 일본 자금이 쏠리게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일본계 대부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 서민들이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 더욱 어려운 살림살이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업체들이 우리나라에 진입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금융당국은 기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부업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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