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흥행 영화 '아바타'

‘아바타’가 ‘타이타닉’을 넘어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27일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는 전 세계 흥행 18억 589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타이타닉'이 벌어들인 총 수입 18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전작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흥행 1위의 자리에 오르며 현존 최고의 감독이 됐다.

카메론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볼거리 위주였던 블록버스터 영화에 감동적 스토리를 더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던 ‘타이타닉’, 그리고 새로운 볼거리 3D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더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아바타’를 통해 그가 왜 최고의 흥행 감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영화 전문가들은 '아바타'가 전 세계 시장에서 최고 20억 달러 이상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바타'는 국내에서 외화 최초로 지난 2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뒤에도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에 기록을 깰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