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6.2 지방선거 현명한 선택이 필수

dragon180 2010. 5. 15. 01:07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14일 등록을 마쳤다. 경쟁률은 다소 떨어진 2.5대 1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예전과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보통 지방선거는 집권여당 심판론이 대세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우선 천안함 사태로 인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점.

이 사태로 인해 안보 불안이 과중돼 보수층 결집이 현실화 된 상태여서 선거가 여당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

또한 검찰이 편파적 정치수사를 했다는 점이다.

야당 유력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일환으로 1,2차에 걸쳐 흠집을 내기 위한 수사가 치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이명박 대 노무현 구도로 몰아가는 점이다.

이런 경향은 여당 유력후보들과 보수언론들이 앞다퉈 연일 중점적으로 이슈화하고 있다.

초점을 이 쪽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노무현 대통령 1주기 바람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면서 야당심판론이라는 이상한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분명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며 방만한 경영과 몰상식한 행정을 펼친 지방정권에 대한 평가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모든 지역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싹쓸이를 했다.

이런 선거 결과는 지방정권에게 부패와 무능,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만 하게 했다.

이러한 방만하고 무능한 행정때문에 지방재정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다.

언젠가 지방정부들 부채때문에 국가경제가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과 여당이 독주한 무능하고 부패한 지방권력을 이동시켜야 할 중요한 선거이다.

현명한 선택이 나, 우리 지역 그리고 나라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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