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9일(현지시간) "오는 2010년에는 암이 심장질환을 제치고 인류의 최대 사망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환자와 사망자수가 현재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해 IARC는 전 세계적으로 암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 세계 암환자수는 1200만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700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러시아, 인도등을 중심으로 암환자와 사망자들이 매년 1%씩 증가하면서 2030년에는 암환자 2700만명, 사망자는 1700만명에 이르게 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 암 발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흡연' 때문이라면서 인도와 중국의 흡연자수는 전 세계 흡연자의 40%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암학회(ACS-American Cancer Society), 랜스암스트롱재단(Lance Armstrong Foundation), 멕시코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of Mexico)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암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 단체들은 미국 정부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 담배규제 조약의 비준을 촉구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더글러스 블레이니 회장은 "암은 개발도상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원인 가운데 하나"라면서 "빈곤국의 경우 암 사망자수가 HIV나 말라리아, 결핵 사망자보다 많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제 암연구소의 피터 보일 소장은 "암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 모든 계층에 해당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흡연자의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상황은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도 암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이 있다. 암은 식생활과 유전적인 요소 등으로 많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전적인 요소는 어떻게 우리가 인위적으로 조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식생활 같은 부분은 우리가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 이 부분을 조절을 잘하여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더 신경쓰고 노력을 해야겠다. 연말이니까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할 때 이다. 특히 음주와 금연은 암이 걸리게 하는 최고의 요소들이니 최대한 억제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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