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대학이 변화된 2010 편입학 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변경된 내용은 필기시험 과목, 반영비율, 문항 수, 시험시간 변경 등 영어, 수학 등 필기시험과 관련된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영어시험 유형을 KUET에서 KU-TOSEL로 변경한다. 시험시간 및 문항수는 KUET와 동일한 100분에 70문항이며, 듣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출제가 된다.
동국대는 산업시템공학, 컴퓨터공학과 편입생 선발 시험과목에 영어와 함께 수학시험을 추가했다. 전형방법은 영어35, 수학35, 전적대성적30이다.
덕성여대는 약학대학 편입생 선발에 자체영어시험을 공인영어시험으로 대체한다. 또한 전적대성적 반영을 폐지한다. 전형방법은 공인영어성적50, 화학25, 생물25이다.
서울시립대는 물리학과와 공간정보공학과 전공시험 과목을 기존 일반물리학, 공간정보개론·전산입문에서 수학으로 변경한다.
숙명여대는 자연과학부 일반편입생 선발 시험과목을 영어에서 수학으로 변경한다. 전형방법은 수학50, 서류50이다. 또한 학사편입의 경우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서류와 면접구술로 100% 선발한다.
숭실대는 전형방식을 일괄전형에서 다단계 전형(일부학과 제외)으로 변경하고 면접을 추가했다. 1단계는 영어, 수학 등 필기시험으로 100% 반영하고 2단계에 1단계 70, 면접15, 전적대성적15로 최종합격생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자연계열 편입학 전형에 수학시험을 추가한다. 수학시험 출제범위는 타 대학들과 비슷한 미적분, 편미분중급수, 공업수학 등이다.
한국외대는 일반편입생 선발 전형요소인 면접을 폐지한다. 변경된 전형방법은 영어100, 전적대성적20으로 학사편입과 동일하다.
이화여대는 전체학과에 편입생 선발에 학업계획서 전형을 도입한다. 또한 자연계열에서는 필기시험 과목으로 수학을 추가했다. 또한 국제학부 편입생을 첫 선발하는데 영어시험 대신 영어에세이 전형을 실시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 시험과목이었던 국어시험을 폐지한다. 또한 필기시험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을 변경했다. 영어는 70분에 40문항, 수학은 70분에 25문항이 출제된다. 또 오답에 대한 감점제도를 폐지하고 필기시험 성적에 대한 과락제를 도입한다.
이 밖에 경희대는 한의학과를 제외하고는 학사편입생 모집을 하지 않으며, 일반편입의 경우도 예체능계 편입생 선발을 실시하지 않는다. 서울산업대는 전적대성적을 반영하는 방식과 특별전형에서 공인영어성적 가산점 반영 방법을 변경한다.
이에 대해 With U편입 정남순 본부장은 "편입은 각 학교마다 특징이 있어 전형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전형이 변화가 있으니 변화된 상황에 맞춰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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