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세상

아바타가 남긴 우리 과제는?

dragon180 2010. 2. 28. 00:46

아바타가 결국 '괴물'을 재치고 한국영화 흥행 랭킹 꼭대기를 점령했다.

이는 '타이타닉'이후 13년만에 다시 외화가 흥행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3년간 '괴물'이 차지했던 한국영화 아성도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아바타에 선전은 놀랍다고 할수 밖에 없다.

모든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지만 천만 관객 돌파와 '괴물'을 뛰어넘는 것은 무리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관객들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다. 2D로 본 관객들은 3D,4D로 또 다시 영화를 재관람하는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우리관객들이 얼마나 새로운 영화에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비록 아바타에게 흥행 기록을 넘겼지만 우리 영화계에게는 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에 안주했던 사고방식을 변화시켜 보다 나은 영화의 장을 개척해 우리만에 콘텐츠를 확보해 아바타를 능가하는 영화를 만들거라고 생각한다.

비록 규모면에서 헐리우드에 상대가 안되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은 우리가 났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아바타 공습을 기회로 삼아 관객들이 더욱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