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실업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학력자들에 실업이 증가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28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졸 이상 실업자는 44만명으로 전년 동기(34만4000명)보다 28.0%나 늘었다.
이같은 수치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30만7000명) 보다 13만3000명(43.2%)나 급증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졸 이상 실업자는 2009년 9월 30만1000명, 10월 31만명, 11월 31만200명으로 늘어나다가 12월 29만5000명으로 줄어든 후 올 1월 35만5000명, 2월 44만명으로 두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대졸 이상 실업자 중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자는 26만8000명으로 전년동기(20만3000명)보다 31.5% 늘었다. 전문대졸 실업자는 17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3만2000명(22.9%) 증가했다.
이렇게 고학력자들이 취업을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기업들이 고용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고용없이 성장만 하고 있고 정부는 비정규직이나 일용직만 늘리기에 급급하고 있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위해 정부는 하루 빨리 실업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기업들은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지 말고 사회적 책임인 고용에 지금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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