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발언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
서울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지난 3월 경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에 대해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허위 사실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받았다.
또 천안함 유가족들을 동물로 표현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천안함 유족이) 00처럼 울고불고 그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저는 언론에서 보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천안함 유족을 동물에 비유했다.
조 내정자가 당시 비유한 동물은 소와 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 내정자는 위장전입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몰상식적인 사람이 대한민국 치안을 책임지게 된다면 분명 문제다.
이 정부 들어서 매번 부적절한 자를 인사하는 모습에서 이 정부가 과연 국민들을 신경 쓰고 인사를 기용하는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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